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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클라우드마이닝은 거의 다단계 사기급이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분류되어있다. 이것은 채굴전문 커뮤니티인 땡글에서 조차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실제 채굴을 하는 나의 입장에서 클라우드마이닝은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다.

S9 같은 굉음을 내는 채굴기 옆에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작업을 해보면, 다소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클라우드마이닝을 생각하게끔 만들기때문이다.

동시에 저렴한 전기요금을 통해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이 보장되기때문에 상대 업체의 먹튀 가능성만 배제한다면 이러한 클라우드마이닝은 나쁘지않은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좋은 투자 수단이 아닐까 한다.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현재 헤시플레어 5일차 상태에서 나의 해시파워는 144.79 TH/s 이다.

현금으로 치자면 거의 2천만원 이상의 돈이지만, 오랜 기간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해왔던 입장이라 부담없이 투자했다.


해당 해시파워로는 12월초중순 비트코인의 가격 펌핑이 많이 이루어져 거의 하루에 40만원어치의 비트코인이 입금된다.


하지만 나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높기때문에 하루아침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절반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수익률이 보장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6분의 1 이하로 떨어져야 본전이다. 비트코인이 300만원이하로 하락하면 본전인 셈이다. 해시플레어가 먹튀만 하지않는다면 이것은 상당히 괜찮은 베팅이다.


그럼에도 불구 나는 ROI 100% 달성을 1차 목표로 할 것이다.

즉 원금회수를 우선 목적으로 하여 해당 일지를 작성하고자 한다.


현재 나의 해시파워이다.



나의 구매내역이다.

해당 계정은 장기간 묵혀둔 계정이라 잔여 비트코인이 남아있어 비트코인 전송과 재투자 방식으로 해시파워를 구매했다. 

달러화로 20831.91 달러이며,

현재 글을쓰는 시점이 1달러당 1,089원이므로 한화로는 22,693,863원 어치가 된다.


난 현재 글을 쓴 시점에서 원금회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시점에선 더이상의 추가 해시파워를 재투자하거나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원금 회수를 최우선 목적으로 하였기때문.

2.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반드시 우상향한다는 믿음에 베팅


이것은 나만의 투자원칙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므로 다른 투자자분들은 참고만 하였으면 한다.

앞의 부분은 채굴량이고 뒷부분은 수수료(운영, 관리)이다. 뺀 것이 실제로 들어온 양이므로 참고하면 된다. 여담이지만, 해시플레어는 결코 적지않은 수수료를 떼는 것 같다.


1일차 : 0.0173614 - 0.00251493

2일차 : 0.01843099 - 0.00238026

3일차 : 0.01821057 - 0.00231849 

- 채굴량을 대부분 재투자하여 0.01649911 남았음.

4일차 : 0.0213773 - 0.0025997


4일차인 현재 0.03527671 BTC가 쌓였다. 글을 쓰는 시점으로 한화 약 756,332원이다.

하루에 대략 40만원어치의 비트코인이 입금되므로 현재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제하고 남은 원금회복 금액이 21,937,531원이라고 가정하여 40만원을 나누면, 약 55일 안에 원금회수가 가능하다.

즉, 2018년 2월 12일 전까지 원금회수를 마치는 것이 우선 목표가 된다.

참고로 실제 원화로 현금화까지 마친 것이 내 기준의 원금회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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